[채널NAC] 대한민국 스타들도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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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NAC] 대한민국 스타들도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8.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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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지난 11일 코엑스 메가박스 3관에서는 '악마를 보았다'의 김지운 감독과 이병헌, 최민식 두 배우들이 몇몇 지인들을 초대한 자그마한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래원, 박해일, 이정재, 류승범, 유지태, 이범수, 진구, 윤제문 등 최고의 배우들과 엄정화, 고아라, 가인, 탑 등 톱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봉준호, 류승완, 최동훈, 이재용, 허진호, 임필성, 이경미 등 유명 감독들도 대거 참석하며 영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크레딧이 올라감과 동시에 뜨거운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온 극장에는 김지운 감독과 이병헌이 참석, 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지운 감독은 “정말 가까운 분들만 모신 자리다. 저로서는 가장 떨리고 힘든 자리가 아닌가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고, 이병헌은 “두 시간 이상 앉아 계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마사지 좀 받으시고 가시라”는 농담으로 즐겁게 인사를 시작했다.


영화를 본 배우와 감독들은 이병헌, 최민식 두 주연 배우의 연기와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지태는 “죽이죠 뭐. 두 선배님들 연기와 김지운 감독님 연출력이 너무나 뛰어나서 두 시간 내내 움츠리면서 본 것 같아요”라며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탑과 박해일 역시 “보면서 한시도 지루하지 않고 계속 감탄하면서 본 것 같아요”, “국내에는 없던,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강력한 영화가 나온 것 같습니다” 라는 소감으로 놀라움과 감격을 표하며 극장을 빠져 나갔다.


감독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오늘따라 김지운 감독이 무섭게 느껴지는 밤이라며 운을 뗀 봉준호 감독은 “잔혹한 영화인데 왜 이렇게 슬플까 생각을 했는데 이병헌씨 때문인 것 같다”며 이병헌의 연기를 극찬했으며 허진호, 류승완 감독은 “충격적이지만 슬프고 아름다웠다”, “전대미문의 완성도를 보여준 영화였다. 장난 아니에요. 쇼크 상태예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미 감독과 김용화 감독은 “1초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난 오늘…정말…악마를 보았다!!!그에게 경배를…” 이라는 멘트로 김지운 감독에 대한 찬사를 표했으며 최동훈 감독은 “너무 몰입하지 마시길…다쳐요”라며 위트넘치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숨막히게 지독한 복수극을 만들어 낸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과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듯한 이병헌, 최민식 두 배우의 극한의 연기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扮)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扮)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 작품. 지난 8월 12일 개봉, 극단적 찬사와 혹평의 공존 속에 논란의 화제작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듦과 동시에 5일만에 73만 관객을 동원 무서운 기세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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