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10대에게 ‘가십걸’이, 골드 미스에게 ‘섹스 앤 더 시티’가 있다면 20대 여자들에겐 ‘더 힐즈’와 ‘더 시티’가 있다.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화려한 LA와 뉴욕을 배경으로 20대 여자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 우정 그리고 인생을 그린 리얼 드라마 ‘더 힐즈(The Hills)’ 시즌6와 ‘더 시티(The City)’ 시즌2를 오는 28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11시에 각각 방영한다. 28일(토) 밤 10시에 첫 방영 예정인 ‘더 힐즈’는 이번 시즌6를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 동안 가장 주목을 받았던 주인공 ‘로렌 콘래드’가 하차한 후, 시즌5부터 조금씩 모습을 보였던 크리스틴이 악녀 캐릭터로 돌아와 로렌의 빈자리를 채운다. 또 크리스틴과 그녀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오드리나의 악연, 트러블 메이커 하이디와 스펜서 커플, 솔로로 돌아와 진정한 운명의 상대를 찾는 브로디 등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흥미 진진한 이야기들이 팬들을 찾아간다.

이어 28일(토) 밤 11시에 첫 방영 될 ‘더 시티’ 시즌2는 첨단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디자이너를 꿈꾸는 주인공 휘트니의 일과 삶을 그린다.

‘더 시티’는 ‘더 힐즈’에서 빼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 그리고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휘트니 포트’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 지난 시즌1이 꿈을 쫓아 LA에서 뉴욕으로 이사온 휘트니의 패션 업계 입문기를 다뤘다면, 시즌2에서는 휘트니를 비롯한 록시, 올리비아, 에린 등 4명의 주인공이 패션 업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친구와 적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치열한 경쟁이 눈길을 끈다. 특히 주인공들이 실제로 일하게 된 패션 잡지 ‘엘르’와 패션 홍보 대행사 ‘피플스 레볼루션’가 배경으로 등장, 뉴욕 패션계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이 밖에 MTV는 새 시즌 방송에 앞서 바로 앞 시즌의 내용을 한 번에 모두 볼 수 있는 연속방송 파격편성을 준비했다. 8월 28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더 힐즈’ 시즌5와 ‘더 시티’ 시즌1의 에피소드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MTV 코리아는 ‘더 시티’ 시즌2의 방영을 기념해 9월 6일(수)까지 홈페이지(www.mtv.co.kr)에서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시티’의 주인공 중 최고의 패셔니스타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트라이앵글’ 초대권을 총 30명(1인 2매)에게 증정한다.

‘삶이 곧 한 편의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20대 여자들의 이야기, ‘더 힐즈’와 ‘더 시티’는 오는 28일(토) 밤 10시부터 M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