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NAC] 김태희와 양동근의 금빛 질주 '그랑프리' 제작보고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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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NAC] 김태희와 양동근의 금빛 질주 '그랑프리' 제작보고회 현장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8.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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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올 추석 개봉을 앞둔 <그랑프리>가 지난 8월 19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태희의 생애 첫 기수 변신과 제대 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양동근에 대한 기대로 수 많은 언론 관계자들이 극장 안을 가득 메웠다. 메이킹 영상을 통해 4개월 동안 말과 씨름하며 기수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한 배우들의 열정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그랑프리>로 처음 만난 김태희와 양동근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를 선보이는 장면은 언론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어 네티즌이 예고편을 보고 직접 뽑은 명장면을 배우들과 함께 보며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는 코너가 진행되었다. 네티즌들은 <그랑프리>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경주 액션, 배우들의 기수변신, 빗 속 취중 키스 신을 꼽았다.

‘아이리스’에서 블록버스터급 액션 신을 연출했던 양윤호 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경주액션을 연출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기술적인 부분 보다는‘주희’의 감정선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주희’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말 경주가 거칠어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다”라며 감성적인 연출 스타일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랑프리>를 통해 말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김태희는 여기수 역할을 위해“실제 여기수들을 만나 실제 생활이나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말을 정말 사랑하고 달리는 것을 행복해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의지를 보여주었다.


짧은 연습기간이었지만 준프로급의 경마실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양동근은 “대부분 말 모형 위에서 찍었다”라며 능청스럽게 말하면서도“촬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정말 죽기살기로 탔다. 연습 때 한번 떨어졌는데 그 뒤로 더 과감하게 탈 수 있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온라인을 강타했던 김태희와 양동근의 빗 속 취중 키스 신에 대한 질문에 김태희는“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키스 신이어서 촬영하면서 부끄러웠다”며 얼굴을 붉히기도. 마지막으로 김태희와 양동근, 양윤호 감독은 “파이팅”을 외치며 <그랑프리>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감동 드라마 <그랑프리>는 올 추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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