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350억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 '백사전설' CG를 한국기술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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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350억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 '백사전설' CG를 한국기술로 제작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9.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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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350억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 ‘백사전설’의 CG 제작
이연걸 주연의 ‘백사전설’ CG 수주 한국 CG기술로 350억 중국영화 ‘백사전설’ 만든다
한국 CG기술, ‘백사전설’로 중국영화 시장 진출


[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제작비 350억원이 투입된 중국의 블록버스터 판타지 영화 ‘백사전설’의 CG 제작 전체를 최근 ‘포화속으로’ CG를 제작한 한국 CG업체인 넥스트비쥬얼스튜디오(대표: 김태훈)가 맡았다.


현재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영화 ‘황해’ CG를 제작중인 넥스트비쥬얼스튜디오는 중국영화 CG 수주 사례로 ‘백사전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중국에서 개봉해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금의위’가 있다. 오는 3일 중국 항주에서 크랭크인하는 ‘백사전설’은 중국의 유명한 고전인 ‘백사전’을 토대로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백사의 운명을 다룬 판타지 영화이다. ‘백사전’은 2006년 중국 정부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중국 정부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 11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내년 8월 개봉 예정인 ‘백사전설’은 ‘동방불패’, ‘천녀유혼’의 정소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쿵푸허슬’, ‘와호장룡’을 제작한 최보주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주인공은 뱀을 물리치는 법사역의 이연걸, ‘쿵푸허슬’의 여주인공인 황성의가 캐스팅되었다.


‘백사전설’ CG컷은 대규모 전쟁장면을 포함해 백사, 청사로 불리는 거대한 뱀, 거북이 등의 3D 크리쳐 (Creature)와 해일을 표현하기 위해 물과 바람 등 총 1200컷이 사용된다. 이번 ‘백사전설’ CG 수주는 국내 영상 산업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셈이어서 국내 CG기술의 지속적인 해외진출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사전설’의 제작사는 중국 거력그룹의 자회사인 중국거력영시전매유한공사이고 배급은 중국영화의 3분의 1을 제작하고 외화의 독점배급권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최대 제작배급사인 차이나필름그룹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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