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자랑 '끼네스(GGuinness)'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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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자랑 '끼네스(GGuinness)' 축제 열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0.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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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경기도는 2일 수원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나눔장터와 함께 경기도내 최고 기록을 보유한 도민들을 모아 끼네스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경기도는 최고 가치를 지닌 경기도의 보물들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의 활력, 세월, 저력, 기록, 자격, 미래팀으로 나뉘어 총 18건의 최고기록이 소개되었다. 이날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사회자와 함께 무대에서 각 최고기록 도민들에게 소감을 인터뷰했다.

경기도의 활력팀으로 등장한 산악자전거대회 최다수상자인 박창서씨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산이 많은데 산악자전거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다. 도지사님께서 들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알아보고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945년에 만들어진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G.M.C)가 등장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년 전에 구입하여 목재운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김창하씨는 이날 양평에서 도청까지 60km/h로 차를 운전해왔다.

경기도의 최다 자녀 가족은 아들 6명과 딸 5명 등 총 11명의 자녀가 모두 참석했다. 어머니 함은주(39)는 “형제가 많다보니 아이들이 서로 돕고 알아서 하는 점이 좋은 것 같다.”며 다자녀 가정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은 특히 김문수 도지사도 1990년대부터 기록해온 200여권의 수첩을 직접 공개했다. 김 도지사는 “천재의 기억보다 바보의 기록이 정확하다.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기록하고 있다.”며 행사 전에 방문했던 미국에서 쓴 메모도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18건(21명)의 최고기록 경기도민은 경기도 최고기록 끼네스(GGuinness) 인증패를 받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끼네스 타일에 사인을 했다. 최고기록 경기도민들이 사인한 타일들은 차후 경기도의 또 다른 기록물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끝까지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의 자랑거리인 끼네스를 앞으로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도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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