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복권은 왜 미지급 당첨금이 거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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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복권은 왜 미지급 당첨금이 거의 없을까?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0.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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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2009년 한 해 동안 전자복권 총 당첨금은 334억원이며 이 중 미지급 당첨금은 약 9백만원으로 총 당첨금의 0.03%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전자복권의 미지급당첨금이 어떻게 제로에 가까울 수 있을까? 지금 당신의 지갑을 확인해 보라. 혹 시간이 없어 당첨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잠자고 있는 복권은 없는지. 온라인복권(로또)의 경우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총 2295억원이며 2009년 한 해만도 375억원, 인쇄복권의 경우 22억원을 합해 397억원에 달한다. 특히 온라인복권(로또)은 5등(5천원)의 미수령 당첨금이 1371억원으로 전체 미지급 당첨금의 59.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복권의 경우 1천만원 미만 당첨시 해당 사이트의 예치금이나 당첨자 본인 계좌로 자동 지급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에 대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그렇다면 미비하지만 전자복권에서 미지급 당첨금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첨자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기입하지 않았거나, 본인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복권사업자가 당첨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렇게 발생한 미지급 당첨금은 180일의 당첨금 지급기한이 지난 후 복권기금으로 편입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전자복권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복권으로 구입즉시 당첨확인이 가능하거나 5분 또는 7분마다 당첨을 확인할 수 있는 복권이다. 전자복권 구매는 오직 3개 판매사이트(www.angellotto.co.kr, www.lotto.co.kr, www.ohmylotto.co.kr)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전자복권을 구매하고 미처 5분을 기다리지 못해 당첨확인을 못했다면 지금 확인해 보시라. 어느새 본인의 예치금이나 어느 계좌의 잔고가 훌쩍 늘어나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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