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양주-포천선 GTX 구간 수정노선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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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양주-포천선 GTX 구간 수정노선안 합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0.0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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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의정부-양주-포천선(서울지하철 7호선 북부지역 연장) 구간의 노선과 정차역을 놓고 이견을 보이던 의정부시와 양주시, 포천시가 경기도의 중재로 합의에 이르러 7호선 연장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경기도는 7호선 연장구간을 당초 33.1㎞였던 연장 구간을 의정부 장암∼양주 옥정지구까지 약 17㎞로 축소하고, 굴곡이 심했던 의정부 장암∼민락 구간을 직선화해 비용편익을 높이며 전체 역사를 8개에서 3개로 줄이는 수정안에 의정부와 양주, 포천시가 합의함에 따라, 경기도는 이같은 수정안을 지난 9.29일 국토해양부에 다시 제출, 의정부∼양주∼포천선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재건의하였다.

기존 7호선 연장 계획안은 종점인 의정부 장암역에서 양주, 포천까지 전체 33.1㎞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경기북부의 숙원사업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실시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중간 조사 결과 사업의 비용편익분석(B/C)이 0.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실행여부가 불투명 해졌었다.

3개시는 그동안 의정부∼양주∼포천선의 공동 추진에는 공감하면서도 세부 노선에 대해 이견을 보여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정부·양주·포천 3개시 간의 이견으로 수정안 도출이 어려웠으나 경기도의 제안으로 경기개발연구원을 포함한 의정부∼양주∼포천선 지원팀을 구성했고, 3개시 부시장을 포함하는 공동회의를 수차례 개최해 사업성 있는 수정노선안 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각 시의 이해관계 조정에 힘써왔다”며 이번 합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3개시에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노선안을 결정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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