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조엘 첫 내한 콘서트, 진정한 피아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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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조엘 첫 내한 콘서트, 진정한 피아노맨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8.11.16 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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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팝의 전설 빌리 조엘이 1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 가졌습니다.
현대카드 주체로 슈퍼 콘서트 타이틀을 가진 빌리조엘의 아시아/오세아니아 투어 콘서트 in SEOUL
ROCK AND ROLL 과 PIANO MAN의 조화로 1만명이 넘는 관객을 황홀의 도가니로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음향과 시설 완벽한 목소리로 2시간의 공연을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5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쉬지도 않고 곡들을 소화하는 빌리조엘은 연신 기립 박수를 받으며
자신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한국 팬들에게 선사하였습니다.

공연 중간의 맨트에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코리아" 의 한국어 맨트까지 하며 관객들에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공연 중반부 이후부턴 빌리조엘의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공연장의 모든 객석들을
무대 바로 아래 스탠딩 공연을 유도하면 피아노 뿐만 아닌 기타 실력을 뽐내며 공연을 주도 해나가면서

관객들과의 호흡 그리고 관객들과의 하이파이브까지 그동안 해외 아티스트들에게서 보기 힘든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쇼맨쉽이 그의 나이를 잊게 만든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열띤 공연의 마지막은 재미나고 이야기를 하는듯한 가사를 가진
빌리조엘의 심볼이 되어버린 노래 피아노맨(PIANO MAN)을 공영장 상단의 큰 모니터에
가사를 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빌리조엘의 공연을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1만명의 이상의 관객들이 기립을 하여 빌리조엘의 최고의 히트곡인 피아노맨을 함께 합창을 하면서
슈퍼 아티스트인 그의 첫 한국 내한공연 마지막을 장식해주었다.

그러나 이런 완벽한 공연에도 불구하고 이번공연의 많은 문제점을 보인것이 있다.

상당히 비싼 티켓의 가격이라는 점이다.
좌석과 티켓의 가격정책이 제대로 맞아 들어가지 않았던것이 두고 두고 문제가 될듯하다.
다른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에도 늘 언제나 티켓의 가격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역시
똑같은 경우가 발생하였다.

필자의 사소하지만 아쉬웠던 점 하나를 더 꼽는다면
Concert Goods의 품질의 문제인것이다.
DVD나 앨범 같은경우는 문제가 없었지만
비교적 많은이들이 구입을 하고 싶어하는 티셔츠 굿즈는
사이즈의 다양성의 부족과 포장상태가 허술한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티셔츠 자체가 시장판매 옷처럼 대충 비닐 포장없이 쌓여있고 그걸 바로 건네주는
방식이 너무나도 조금은 충격적이었던 부분이다.
공연 외적인 부분인거는 아티스트의 책임이 아닌 공연의 주관하는 곳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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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애니한닷컴 | 글,사진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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