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미국 호텔 레스트랑서 흑인 친구들 위해 미니 콘서트!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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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미국 호텔 레스트랑서 흑인 친구들 위해 미니 콘서트! 비화 공개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2.2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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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미국 호텔 레스트랑서 흑인 친구들 위해 미니 콘서트! 비화 공개


[뉴스 애니한닷컴 한우영 기자 / hanu@anihan.com] 휘성이 라디오 생방송 중, 미국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흑인 친구들을 위해, 콘서트를 열었던 적이 있다는 비화를 공개해, 청취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지난 18일, SBS 파워FM(107.7MHz) '이적의 텐텐클럽'(연출 박형주)에 휘성이 디지털 싱글 ‘Insomnia’를 들고 찾아왔다. 이 날, 출연한 휘성은 자신의 히트곡부터, 팝송까지 열창해, 청취자들을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이 날, 휘성의 팝송을 듣고 난, 청취자 중 한 명은 “노래할 때처럼 영어 실력도 유창한가요?” 라는 질문을 해왔고, 이에 휘성은 흑인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DJ 이적은 “친구 중에 흑인 친구들도 있어요?” 라는 질문을 해왔고, 이에 휘성은 지난 앨범 활동 당시, 사귄 친구들이 있다면서, 그 흑인 친구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휘성이 미국 여행 당시, 자신을 가이드 해줬던 흑인 친구에게, 우연히 팝송을 들려줬다가, 그의 노래를 인상 깊게 들은 흑인 친구가 그가 묵는 호텔에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찾아와, 노래를 해달라고 요청해, 놀랐던 적이 있었던 것.

이어 음악을 사랑하는 그들의 열정이 전해져, 호텔 내의 레스토랑에서 흑인 친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휘성은 미국 출입국에서 오해를 받아 저지당했을 때, 자신을 한국 R&B 가수라고 소개하고, 그 자리에서 직접 팝송을 들려줘,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는 비화를 공개하기도 해, 그만큼 음악이 힘이 크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 날 휘성은 DJ 이적의 “다행이다”를 즉석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청취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시간날 때 주로 뭐하세요?”라는 DJ 이적의 질문에, 휘성은 “인터넷 검색창에 ‘휘성’을 검색해보는 게, 요즘 유일한 낙이다.” 고 말해, 청취자들의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 날 초대석은 휘성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휘성은 내년 여름쯤, 정규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에이 스타 뉴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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