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전국일일시청률 4.2%를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과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올린 SBS <아기공룡둘리>에 새로운 인기 캐릭터가 가세한다. 지난 KBS판 둘리에서 메인 캐릭터 외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골두기 별 왕자도 이번 SBS판 둘리에 등장한다.
자신의 별을 재건하기 위한 보물을 찾기 위해 쮜꾸별(지구) 에 도착한 골두기 별 왕자는 분뇨처리장에 떨어져 그곳이 지구의 바다라고 생각하고, 길동 씨네 집까지 와서 좌충우돌 소동을 벌인다.
KBS판 둘리에서 1회 출연에도 불구하고 골두기 별 왕자는 그 코믹한 말과 행동으로 어린이들을 웃겼고,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가장 인기 있고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번 “골두기 별 왕자님” 에피소드에서는 코믹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찬용 꼴뚜기로 오인 받아 희동이의 포크 세례를 받는 장면이나, 새롭게 GOD 음악이 삽입되는 장면에서는 기존 캐릭터보다 더욱 더 많은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꼭 알아야 되는 기초 상식 몇 가지. 왕자는 모양이나 냄새 (?)가 꼴뚜기와 차이가 없지만 ‘꼴뚜기 별’이 아니고 ‘골두기별’에서 왔다. 그리고 외계인 2명중 머리에 반창고 있는 쪽이 왕자이다.
SBS <아기공룡 둘리> '골두기 별 왕자님' 편은 2월 26일 오후 4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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