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진영, '드림하이' 역사적인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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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진영, '드림하이' 역사적인 첫 촬영!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2.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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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인터넷 뉴스! NAC미디어 / webmaster@nacpress.com ] 제작발표회에서의 만남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의 두 거물 배용준과 박진영. 그들이 이번에는 촬영장에서 다시 만났다.


파주에서 밤새 촬영된 이 장면은 기린예고의 영어교사가 출산휴가로 공석이 되자 정하명 이사장이 입시학원을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는 양진만을 찾아가 기간제 영어교사로 초빙하는 장면. 기간제 영어 교사로 와달라는 정하명 이사장의 요청이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워 고민하는 양진만과 그런 그의 모습을 재미있게 바라보는 정하명 이사장의 모습을 통해서 이들의 또 다른 사연을 궁금케 한다.


연기에 있어서 배용준은 박진영에게 까마득한 선배. 때문에 이들이 촬영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 관심의 초점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드림하이>를 통해서 신인상을 노린다고 선언한 박진영의 연기점수는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왔었다.


그런데, 과연 거물들의 만남은 남달랐다. 무대 최고의 엔터테이너인 박진영은 촬영장 안에서는 신인배우가 되어 친구이자 연기선배인 배용준을 존중하며 그가 하는 몸짓과 대사를 배워갔고, 배용준은 촬영하는 내내 박진영을 배려하며 섬세하게 연기 테크닉을 전수했다. 리허설을 통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배용준과 열정에 불타오르는 학생처럼 하나씩 습득해 가는 박진영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진지했으며 스탭들은 마치 촬영이 시작된 것인 양 숨죽이며 리허설을 지켜봤다.


그러나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부스스한 머리와 게슴츠레한 눈으로 정하명과 첫 대면하는 양진만의 리얼리티한 모습에 수많은 스탭들은 참았던 웃음을 쏟아내며 촬영장을 훈훈히 달구었다. 역사적인 배용준과 박진영의 첫만남! 반듯한 정하명 이사장과 포기한 인생 양진만 기간제 영어교사의 첫 조우는 1월4일 <드림하이> 2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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