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상 최다 인원 동원! 「짝패」이색 포스터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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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상 최다 인원 동원! 「짝패」이색 포스터 촬영 현장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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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첫 만남에도 십년지기 같은 환상의 호흡 과시


[ 하루를 보는 인터넷 뉴스! NAC미디어 / webmaster@nacpress.com ] 월화특별기획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김근홍)의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이 드라마 사상(포스터 촬영시) 최다 인원인 100여명의 엑스트라와 함께 색다른 포스터 촬영을 가졌다.


지난 12일(수) 남양주 영화촬영소에서 진행된 「짝패」의 포스터 촬영은 민중들의 역사를 다룬다는 드라마의 취지에 맞게 100여명의 엑스트라들이 운집한 저잣거리에서 진행됐다.


현재 「짝패」는 아역 부분을 촬영 중이라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등의 성인 주인공들은 대본 연습 당시 눈인사만 나눈 상황.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어색한 촬영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던 제작진의 염려는 십년지기처럼 스스럼없는 농담을 건네는 네 배우의 모습에 눈 녹듯 사라졌다.


촬영 당시 연출진의 주문으로 두 세 걸음 앞으로 나온 천정명은 우리랑 너무 멀어지는 거 아니냐는 세 배우의 장난 섞인 푸념에 “나만 머리가 크게 보이게 하려는 제작진의 음모”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촬영 장면 하나 하나를 체크했던 천정명은 자신은 물론 다른 배우들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으로 ‘천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추운지도 모르고 촬영했다”며 소감을 밝힌 이상윤은 천정명과 함께 달려 나오는 신에서 힘든 기색 없이 몇 번이고 저잣거리를 질주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포스터 촬영 후에는 모든 배우들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는 등 남다른 친화력을 보였다.


본인 분량의 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모든 촬영을 지켜본 한지혜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천정명에 대해 “생각보다 동안이라 한 번 놀랐고, 얼굴이 너무 작아서 두 번 놀랐다”며 첫만남의 느낌을 전했다. 이상윤에 대해서도 “일일드라마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며 “그 당시도 참 좋은 배우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서 반갑다”며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세 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십 분 발휘한 신예 서현진은 날씨가 추워 걱정이라는 스태프의 염려 섞인 질문에 “안 그래도 촬영 대기하면서 (네 명의 배우들과) 다 같이 발열 내의를 공동구매하기로 했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조선 말엽, 양반과 노비 가문에서 태어난 뒤 서로 바뀌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사극 「짝패」는 2월 7일 월요일 밤 9시 55분 첫방송 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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