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순정, 조리경연대회에 5천여만원 투입해 시청률 반등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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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순정, 조리경연대회에 5천여만원 투입해 시청률 반등노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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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인터넷 뉴스팀 김대영기자 / webmaster@nacpress.com ]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연출 백수찬)에서 조리경연대회장면에 5천여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하며 시청률 반등을 노린다.


‘호박꽃순정’ 2월 10일과 11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굴지푸드업체 ‘순수’가 주최하는 조리경연대회가 열리고, 여기서 순정(이청아 분)은 사라(박시은 분)와 함께 요리대결을 펼치는 것.


지난 1월 28일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극중 요리대회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무려 총 12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그리고, 요리전문가인 고려전문학교의 구본길부학장, 윤인자 교수와 함께 경연대회 출전자로 호텔조리학과 학생들 14명뿐만 아니라 요리경연자 가족역인 보조출연자만 약 100여명을 동원하는 등 총 5천여만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투입했다.


더구나 이 촬영은 순정이 진정한 요리가로 거듭남과 동시에 준선과 새롭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장면이라 백수찬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오전 9시부터 이틑날 새벽 1시까지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순정역의 이청아와 사라역의 박시은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역에게 맡기지 않고, 실제 경연대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직접 만들어내면서 현장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같이 촬영한 배종옥과 진태현, 그리고 최준용, 이응경, 이승형은 둘의 팽팽한 요리대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조연출 오충환PD는 “이번 극중 조리경연대회장면은 극적인 반등을 노릴 만큼 중요한 장면”이라며 “이를 위해 여느 때보다도 더 정성들이며 모든 부분에 만전을 기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한편, ‘호박꽃순정’ 2월 9일 방송분에서 순정은 준선이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았았는데, 이에 향후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시청률또한 전날 14.2%보다 0.4%상승한 14.6%를 기록했다. 그리고, 드라마는 2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조리경연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큰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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