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방송작가 박인환 친구역으로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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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방송작가 박인환 친구역으로 깜짝 출연!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2.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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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인터넷 뉴스팀 김대영기자 / webmaster@nacpress.com ] 배우 백일섭이 KBS 2TV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 조정선, 연출 : 이재상, 제작 : (주)삼화네트웍스)에 깜짝 출연한다.

백일섭은 12일 방송될 13회에서 드라마 작가인 김수봉(박인환 분)의 친구이자 윤화영(윤미라 분)의 배우 선배인 백일섭으로 출연한다. 통상 드라마에 출연시 별도의 배역명으로 출연하게 마련인데, 이번에는 본인의 이름으로 실제 배우로 출연하게 된 것.


이 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친구인 김수봉의 지하작업실에서 수봉이 집필 중인 드라마 대본을 보며 “내가 연기생활이 40년인데, 아무리 봐도 너 대본이 너무 아니다. 나에게 출연해 달라고 했으면 큰일날뻔 했다” 라며 수봉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어 수봉과 함께 소주를 마시며 지난 주 수봉이 술에 취한 윤화영을 속여 하룻밤의 대가로 30만원을 받아낸 것을 두고 박장대소를 하며 좋아하다 윤화영에게 들킨 후 줄행랑을 친다.


짧은 분량의 출연이지만 백일섭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분 촬영 현장에서도 박인환, 백일섭은 연기가 아니라 실제 친구들이 술을 마시며 노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백일섭은 촬영 후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함께 작업했던 조정선 작가의 부탁으로 출연하게 됐다.” 며 “박인환과는 그간 여러 작품을 함께 해 왔고 실제로도 친구 사이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 이번에는 그냥 내 모습인 배우 백일섭으로 출연하게 되어 좀 더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등장인물간의 러브라인과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시청률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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