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MWC서 IDAG와 양해각서 체결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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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MWC서 IDAG와 양해각서 체결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2.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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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인터넷 뉴스팀 한우영팀장 / webmaster@nacpress.com ]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가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자 IDAG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해외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매년 전세계 180여 개국, 1,300여 개 기업에서 5만 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기술 전시회로, 국내외 유수의 IT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로 2회 연속 MWC에 참가한 엔스퍼트는 다국적 DMB 추진 연합기구인 ‘IDAG(국제 DMB 개발 그룹)’의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되어 제품 공급 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IDAG는 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 등 유럽 5개국 사업자들이 설립한 DMB 연합기구로 현재 유럽과 아시아 등 12개국 16개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해 IDAG의 DMB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 1억 2천명에 달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 표준을 주도하며 글로벌 통신 사업을 이끌고 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중소 벤처기업 최초로 구글 CTS 인증을 획득한 이후 얻은 첫 번째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엔스퍼트의 기술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SoC(System on a Chip)가 탑재되어 있어 모바일 칩 분야에서도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한 엔스퍼트는 IDAG와 글로벌 DMB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엔스퍼트는 세계 무대에서 디바이스 개발 및 SoC 개발 능력을 겸비한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외시장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스퍼트는 금번 양해각서에 따라 2011년 내 DMB가 탑재된 엔스퍼트 태블릿 제품군을 5만대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덴티티탭은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Media convergence Platform)을 바탕으로 DMB, 동영상 등 미디어 소비에 최적화된 태블릿으로 소개되어 IDAG와 국내외 사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기반으로 한 ‘컨버전스원’ 기능을 지원하여 스마트폰, 스마트TV, PC 등과 무선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 개념을 적용한 P2P 기반의 미디어 쉐어링(Media Sharing) 기능으로 컨텐츠의 저장, 검색, 공유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정전류 방식의 멀티 터치 LCD를 적용,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플랫폼 탑재로 구글 마켓과 올레마켓 등 오픈 마켓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경쟁 제품 대비 작고 가벼운 콤팩트한 사이즈로 이동성과 휴대성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고사양을 자랑한다.

향후 아이덴티티탭에 디지털라디오(DAB) 기능을 지원할 계획으로 IDAG의 니즈를 충족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디지털 라디오(거치형/포터블) 시장의 잠재 수요까지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엔스퍼트는 남은 전시회 일정 동안 해외 통신사업자 및 유통 사업자 등과 추가적인 주요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CES2011과 국내 론칭쇼를 통해 성공적으로 공개한 최신 태블릿, 홈태블릿(SoIP) 등 엔스퍼트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최신 미디어 디바이스를 공할 예정으로,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순차적인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엔스퍼트 이상수 사장은 “이번 IDAG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앞선 기술력과 해외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얻은 값진 결과로 글로벌 시장 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 다양한 글로벌 단말 제조사 및 주요 업체들의 관심 속에 양해각서 체결과 파트너십 구축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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