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매니아들이 직접 OST 제작 요청에 화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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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매니아들이 직접 OST 제작 요청에 화제 집중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3.0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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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nacpress.com ]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극본 박연선/연출 김용수)가 매니아들로부터 OST 제작 요청 문의가 쏟아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외부로부터 고립된 입시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지적으로 뛰어나지만 감정적으로 불안한 고등학생들, 이 중 7명에게 의문의 편지가 전해지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일요일 심야시간대에 편성된데다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장르마저 마니악하지만, 탄탄한 스토리 구성은 물론, 드라마 속 주인공 이수혁, 홍종현, 김영광 등이 평균키 180cm 이상의 모델 출신이라 비쥬얼이 뛰어난 점과 극 분위기에 어울리는 참신한 음악들로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시청자 게시판에는 '배경음악도 드라마 분위기에 어울리고 모든 면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명작 드라마인거 같습니다. (ID: bangga80)', '극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는 OST 최고!! (uj1877)'라는 찬사의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토록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음악감독은 박현민. 본명보다는 속옷밴드와 니나이안(n i n a i a n)으로 음악팬들에게 더 익숙하다. 폭발하는 드러밍과 실험적 시도 가득한 기타 연주로 많은 팬을 확보하며 대중과의 소통에 성공했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해체된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이하 속옷밴드)'의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였던 박현민은 지난 해 훨씬 더 자신만의 색깔이 담겨 있는 솔로 프로젝트 니나이안으로 새 앨범 '포 어 리틀 크루즈 (for a little cruise)'를 발표한 바 있다.

파스텔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를 본 매니아들이 최근 이러한 사실들을 접하면서 소속사로 직접 OST 제작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탄탄한 극본과 잘 어우러진 연출, 뛰어난 음악 OST가 한데 어우러져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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