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올해 벚꽃은 3월 추위로 1차 예상보다 1~2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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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올해 벚꽃은 3월 추위로 1차 예상보다 1~2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3.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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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nacpress.com ]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 3월 4일 1차 발표한 개화시기보다 1~2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는 당초(3월 24일)보다 하루 늦은 3월 25일에,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이틀 늦은 4월 10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벚꽃의 절정 시기는 제주도에서 4월 1일경, 남부지방에서 4월 5일~13일경, 중부지방에서 4월 14일~19일경,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17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될것으로 밝혔다.


벚꽃 개화 예상시기는 평년보다 하루, 작년보다 이틀 정도 빠른 것이나, 최근 10년(2001-2010)에 비해서는 4일 늦은 것이다. 서귀포는 2000년대 평균 개화일인 3월 22일보다 3일 늦어지며, 서울 윤중로는 4월 4일보다 6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월 하순에는 날씨가 따뜻했으나 3월 들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웠음. 3월 상순 평균기온은 1973년 이래 4번째로 낮았고 평균 최고기온은 3번째로 낮았으며, 그리고 1개월 예보(3월 하순~4월 중순)에 따르면 3월 하순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으며, 4월 상순은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벚꽃 개화 시기는 1차 예보보다 1~2일 늦어지는 것으로 전망하였다.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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