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페이퍼, 봄맞이 특집으로 국내 최초 아티스트 소개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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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페이퍼, 봄맞이 특집으로 국내 최초 아티스트 소개팅 진행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3.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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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 뎁, 국카스텐, 슈퍼키드 등 참여, 커플 성사 여부에 관심 증폭


[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nacpress.com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굵직한 음악 페스티벌로 널리 알려진 감성문화 커뮤니티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가 이번엔 외로운 홍대 씬의 아티스트들을 위해 소개팅 주선자로 나선다.


민트페이퍼의 간판 섹션인 '민트라디오'(이한철, 이지형 진행)에서 봄맞이 특집으로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하는 소개팅을 기획하게 된 것. '정분이 난무하는 민트라디오'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소개팅은 총 3회에 걸쳐 각기 다른 컨셉으로 진행된며, 커플로 성공한 경우 민트페이퍼가 마련한 외식권이 제공된다.


소개팅의 정석인 1대 1 만남에는 페퍼톤스의 객원보컬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뎁(deb)'과 슈퍼키드의 보컬 '허첵'이 참여한다. 동갑내기에 생일까지 같다는 인연으로 소개팅이 결정된 이들은 가장 말이 느린 여자 아티스트와 가장 말이 빠른 남자 아티스트의 대화가 묘미.


2 대 2 미팅의 주인공은 여성 듀오 '랄라스윗(박별, 김현아)'과 '국카스텐(하현우, 김기범)'으로 결정됐다. 여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소박한 듀오와 가장 거친 무대 매너의 밴드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만나면 어떤 분위기로 흐르게 될지 기대만발이다.


정분이 난무하는 민트라디오의 대미는 홍대 씬의 최강동안 여신 '한희정'과 건강한 이미지의 훈남 '박원(원 모어 찬스)'이 장식한다. 무려 6살 차이 연상연하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들은 쿨한 성격의 여자 아티스트와 참한 이미지의 남성 아티스트라는 묘한 대칭점을 가지고 있다.


재미는 물론 리얼리티를 배가 시키기 위해 일반 소개팅과 다르지 않은 구성으로 진행될 이번 특집은 이한철, 이지형이 소개팅 주선자의 역할을 맡게 되며, 진실토크부터 상황극 등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들이 더해진다.


특집에 대한 공지가 나간 이후 음악 팬들은 물론 주변 아티스트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라디오를 통한 소개팅, 그것도 현업 아티스트가 그 주인공인 것은 아마도 국내 최초'라는 의견부터 '팬들의 입장에서는 커플로 성공해도 실망, 실패해도 실망일 수밖에 없는 흥미진진한 이벤트'라는 분석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특집을 기획한 민트페이퍼는 "섭외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었던 우려와는 달리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재미있겠다는 반응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으며, 심지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정도로 진지하게 준비하는 아티스트도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2008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민트라디오는 주 1회 업데이트 되는 인터넷 라디오로, 지상파 방송에서 듣기 힘든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지금까지 160 여회가 진행되는 동안 선배급인 이승환, 유희열, 박정현, 김윤아, 정재형부터 요즘 한창 주목 받고 있는 노리플라이, 10cm, 데이브레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함께 해왔다.


한편 '정분이 난무하는 민트라디오'를 통한 커플 성사여부는 민트페이퍼를 통해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 되는 민트라디오의 스트리밍 청취로 확인이 가능하며, 성사된 커플은 추후 '애프터' 후일담 및 사진을 통해 다시금 소개될 계획이다.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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