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한수민 기자 / soomin@nacpress.com ] 약혼자와 가장 친한 친구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며, 지현(남규리 분)은 과연 ‘진정한 눈물 세 방울’을 얻을 수 있을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SBS드라마 <49일>에서 지현과 티격태격 유쾌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스케줄러 역을 맡은 배우 정일우의 수영장씬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오후, SBS드라마 <49일>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49) ‘촬영장 스케치’ 코너에 1분 20초짜리 정일우의 수영장씬 촬영현장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1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어릴 때 해보고 10년간 수영을 안 해봤다”는 정일우는 마치 어제도 수영을 한 것 같은 자연스럽고 멋진 포즈를 선보였다.

그저 소년같이 마른 줄만 알았던 그의 상체는 탄탄한 복근이 자리잡고 있었고, 반신 수영복을 통해 보여진 바디라인, 물 속에서 더욱 빛난 그의 피부와 미소는 그야말로 훈훈했다. ‘정일우 안구정화 영상’으로 불리며 어제 오후부터 팬들의 폭풍클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BGM으로 깔려있는 ‘올챙이송’은 정일우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살려준다는 평가.

“영상 무한 반복 중. 멈출 수가 없어요!”, “무삭제판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예전에 알던 베이비바디가 아닌데요? 소년에서 남자가 됐어요!”, “귀엽고 흥겨운 개구리송에 일우군이 계속 어른거려 여길 빠져나갈 수가 없네요. 어쩌면 좋아요~” 등 ‘정일우 안구정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매력에 ‘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SBS드라마 <49일>에서 정일우는 이승에서 생을 마감한 인간들을 저승으로 안내해주는, 그리고 그들의 스케줄이 꼬이지 않게 관리해주는 ‘스케줄러’ 역을 맡았다. 기존에 알던 ‘저승사자’는 2011년 배우 정일우를 통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원칙을 지킬 줄 아는 상큼한 꽃미남 ‘스케줄러’로 재탄생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스케줄러’ 정일우의 수영장씬은 오늘 밤 9시 55분 <49일>을 통해 공개되며, SBS TV와 SBS고릴라로 시청가능하다. 상큼한 스케줄러 정일우의 현장컷을 볼 수 있는 촬영장 스케치 및 다시보기·예고편·시청자게시판·드라마 서포터즈 작품 등은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49)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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