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효, 현란한 가위질로 헤어디자이너 싱크로율 100%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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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효, 현란한 가위질로 헤어디자이너 싱크로율 100% 완벽 변신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3.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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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한수민 기자 / soomin@nacpress.com ] 배우 이승효가 첫 주연 작품인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헤어쇼> (극본:허성혜, 연출:문준하)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2009년 <선덕여왕>, 2010년 <전우>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승효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칼과 총 대신 가위를 들고 나선 것. 지난 주 선유도공원에서 촬영된 헤어쇼 장면에서 이승효는 현란한 가위질을 선보여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야말로 헤어디자이너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극 중 이승효가 맡은 정은수는 국내 최고의 헤어샵인 제이헤어에 입사한 이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세계적인 헤어샵의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국내 최고의 헤어디자이너이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이라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절대로 해 주는 법이 없는 융통성 없고 까칠한 완벽주의자이다. 제이헤어 대표의 부름으로 귀국한 후 옛 애인이자 동료 헤어디자이너인 정은수(차수연 분)와 스탭인 이영원(백진희 분) 사이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인물이다.


이승효는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헤어디자이너에게 직접 가위질, 자세 등을 전수받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촬영장인 강남의 한 헤어샵이 실제 이승효가 다니고 있는 미용실이고, 그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사람이 실제 이승효의 헤어를 관리해 주고 있는 디자이너라는 사실.


이승효는 “이번 작품을 위해 하루에 몇 시간씩 헤어기술을 익히고 있고,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의 스타일링 등 관련 자료를 보며 공부하고 있다”며 “우리가 자주 접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헤어디자이너의 세계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헤어쇼>는 그 동안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헤어샵과 그 곳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헤어디자이너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헤어쇼>는 총 4부작으로 <사백년의 꿈> 후속으로 4월10일부터 5월1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NAC미디어 한수민 기자 / s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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