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배우 윤승아, 최근까지 영화보다 신분증 검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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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배우 윤승아, 최근까지 영화보다 신분증 검사 받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4.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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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nacpress.com ]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 중인 배우 윤승아가 라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4월 13일 수요일 자정,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 (91.9Mhz, 연출 송명석)에 출연한 그녀는 “라디오에 처음 출연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인 줄은 몰랐다”면서 떨리는 속마음을 공개했다.


앳된 외모와 짧은 단발머리 때문에 떠오르는 동안 스타로 알려진 윤승아는 “최근까지 영화 볼 때 ‘민증’ 검사 받곤 했다”며, “하지만, 예전에는 ‘외계인’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말해 소탈한 매력을 보여 줬다.


하의실종 패션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한 영화제에 드레스를 고르던 중, 상의만 입고 참석한 적이 있다”면서 “키가 큰 편이 아니라 오히려 짧게 입어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노렸다”고 말했다.


평소 배우 원빈의 팬임을 공공연히 밝혀 온 윤승아는 “원빈을 한번이라도 뵐 수만 있다면 좋겠다”며 “원빈과 같은 작품에 출연할 수만 있다면 노 개런티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대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녀는 “평소 길거리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연예인이 된 후 좀 불편해졌다”며 “그래도 모자 푹 눌러쓰고 강남역 같은 곳에 자주 간다”고 말해 털털한 성격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닮고 싶은 선배 연기자로 배우 공효진을, 부러운 외모를 가진 연기자로는 배우 송지효를 뽑아 주목을 받았는데, 생방송 중 모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권내에 랭크 되는 등, 방송 내내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윤진서, 유인나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들을 수 있고,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어볼 수 있다. (사진=MBC)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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