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이천시를 꿈으로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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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이천시를 꿈으로 수놓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4.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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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nacpress.com ]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된 MBC 천사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행렬이 14일 이천시 동반레이스 주자들과 함께 휠체어 장애인 주자를 선두로 이천시청에 도착하여 이천시 환영인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여주군청을 출발 이천시청까지 달린 20.2km구간에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제 주인공인 지적장애인 마라토너 엄기봉 씨를 비롯한 13명의 대표주자들과 이천시육상연맹, 이천시육상연합회 마라톤 동호회원,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 회원들, 관내 장애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 200여명이 함께 동반레이스를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달리는 감동의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천시청 광장에서는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서재호)와 이천시장애인거주시설연합회(회장 권대관)가 공동주최한 천사릴레이 마라톤 주자들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이 개최되었고,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광희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도시락을, 이천시장애인거주시설연합회에서는 간식과 물을 제공하였으며, 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에서는 13명의 대표주자들에게 장애인 생산품인 복지그린팩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였다.


이천을 달린 마라톤 일행은 다음 목적지인 용인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갔으며,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행복한 세상에 대한 꿈을 1004km 구간마다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 문화방송과 울산MBC가 공동주최하는 천사 릴레이 희망마라톤은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로부터 서울특별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약 1004km를 완주하는 행사로 행사기간은 지난 3월 19일을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장애인대표주자, 일반대표주자, 울트라 1004km 도전자, 각 구역별 동반주자 등 약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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