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포토] 오란씨걸 배우 김지원, 인형같은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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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포토] 오란씨걸 배우 김지원, 인형같은 화보 공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4.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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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nacpress.com ] 빅뱅의 ‘롤리팝’ Cf로 처음 얼굴을 알리고, 지난해 ‘오란씨 걸’로 많은 관심 속에 데뷔한 신인 배우 김지원. 영화 ‘로맨틱 헤븐’의 개봉 후 바쁜 나날들 보내던 그녀와 <엘르걸>이 만났다.


CF 속 이국적이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 달리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그녀는 영락없이 앳되고 고운 스무살 아가씨였다. 다소 이른 시각부터 시작된 촬영 준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시종일관 해맑은 표정으로 스탭들에게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넨다.


조금 힘들었을 법한 포즈에도 ‘잠깐만요’라는 말 한 마디 없이 포토그래퍼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열심히던 그녀. 촬영 중간 중간 조심스레 다가와 촬영한 컷들을 살펴보기도 하며, 수줍은 말을 건네기도 한다. 예쁜 얼굴에, 인형같은 외모를 지닌 그녀지만 미세한 표정 변화에도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배우다운 모습마저 엿보였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와 나눈 대화들. “’로맨틱 헤븐’ 속 미미는 저와 많이 닮았어요. 엉뚱하면서도 털털하고, 옷차림이나 말투도 비슷하고요.”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실제로 고등학교 때 외모에는 관심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고. “한 송이 꽃은 그대로도 아름답지만,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꽃들을 모아 놓으면 훨씬 아름답잖아요.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무지갯빛을 가진 배우. 제 안의 여러가지 색깔들을 언제든 표출해낼 수 있다면 좋겠어요.”라고 천천히, 큰 눈을 깜박이며 또박또박 말을 이어간다.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김지원의 마지막 한 마디. “요즘이요? 행복해요. 그래서 사진도 많이 찍어두고, 일기도 틈틈히 쓰려고 해요.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스무 살의 흔적을 많이 남겨서 나중에 펼쳐보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고는 이내 싱긋 웃는다.

‘인형 같은 외모의 신예’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신인 배우 김지원. 막상 그녀를 만나 얘기를 나눈 후에는 고운 외모 속에 숨겨진 심지 굳은 배우로서의 자질이 보였다. 스무살 답지 않은 예의바른 말투와 태도, 듣기 좋은 목소리와 매력적인 웃음 소리가 인상적이었던 김지원의 인터뷰는 <엘르걸>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엘르걸)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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