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아카시아밴드, 4년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에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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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아카시아밴드, 4년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에 호평 일색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4.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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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한호 기자 / monohh@nacpress.com ]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4년만에 정규앨범 'Ciaosmos(챠오스모스)'를 발표하자마자 평단과 네티즌의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 이 주의 국내 앨범에 선정되었다.

평단은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그간의 음악이 소규모 어쿠스틱 사운드였다면 돌아온 그들의 음악은 주변의 공간과 소리가 음악의 소재로 쓰이며, 삶의 본질을 노래해 보다 성숙해졌다고 평했다.


미니멀한 전자음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에 쏟아지는 관심은 뜨겁다. 앨범 'Ciaosmos'가 발매되자 마자 초도 물량이 품절되면서 다시 인쇄 작업에 들어갔다고.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인만큼 이미 앨범 발매 전인 4월 9일 문화일보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던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무대에서도 단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곡 공연영상을 준비해 짜임새있게 공연을 준비하며 오디오 음악을 시각적으로 발현시켰다. 특히 공연장을 찾은 외국인 관객이 많아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해외진출시 성공 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받으며 2005년 데뷔한 이래, 3장의 정규 앨범과 요조의 데뷔 앨범 [My name is Yozoh], 여행지에서의 일곱 날의 기록을 음표로 그려낸 스페셜 앨범 [일곱날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같은 앨범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면서 화제가 된 스페셜 프로젝트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저녁, 아이들]까지, 소규모아카시아밴드(김민홍, 송은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들려주며 쉼 없는 행보를 펼쳐왔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4년만에 발표한 4집 'CIAOSMOS'는 초기작과 가장 맞닿아 있으면서도 새로운 사운드가 가득해, 그들이 내밀한 성장을 통해 음악세계를 진화시켜왔음을 반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더 넓고 깊어질 이들의 음악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오는 5월 1일 뷰티풀민트라이프(뷰민라) 음악 페스티벌을 위해 새 앨범 'Ciaosmos'를 재해석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NAC미디어 한호 기자 / mono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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