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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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 탄생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5.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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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김영욱 기자 / ykim@nacpress.com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상징하는 공식 엠블렘 및 마스코트가 탄생된다.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 이하 조직위) 는 5. 12(목) 11:00 영등포 타임스퀘어 팝아트홀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Brady Lum SOI(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부회장, 이루마(피아니스트)·김진호(지적장애 수영선수)·남경주(뮤지컬 배우) 홍보대사 등 스페셜올림픽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물 발표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세계적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1년 8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대회의 슬로건과 비전을 담은 상징물이 발표됨으로써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간 셈이다.

이날 발표될 대회상징 엠블렘은 열정과 환희의 큰 걸음이라는 컨셉을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달려가는 형상으로, 노랑(Yellow)컬러는 희망과 행복을, 핑크(Pink)컬러는 사랑과 열정을, 그린(Green)컬러는 신념과 맑은 에너지를, 블루(Blue)컬러는 미래비전을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국민적 열정과 화합으로 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밝은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엠블럼과 함께 발표될 마스코트는, 반달곰(라, Ra)과 양(인, In), 양치기 개(바우, Bow)를 조화시켜 형상화한 것으로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취지와 이념, 그리고 지적발달 장애우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모티브로 작은 차이로 소외받던 세 동물 친구들의 겨울스포츠 도전이야기를 마스코트화 하여, 대회 슬로건인 “Together we can” 이라는 지적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펼치는 도전을 표현하였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스페셜올림픽의 국민적 공감을 확산하기 위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2.7 ~ 3.21까지 공모전문 포털사이트, 문화체육관광부, 전국미술대학 디자인학과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총 117점을 접수하여, 디자인 전문교수, 전문가, 네티즌, 기자단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회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낸 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발표행사는 엠블렘·마스코트 선포 퍼포먼스(탈인형 퍼포먼스, 대회기 흔들기, 엠블렘 뱃지 달아주기 등), 같은 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지적장애 수영선수 김진호의 합동축하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표상인 상징물 확정을 계기로 아테네 하계스페셜올림픽(2011.6.25~7.1)에서 차기 개최지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관 운영과 대회기 인수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한 향후 국내·외 주요행사를 통한 대회 알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발표된 상징물은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상표권등록, 저작권 출원 등을 거쳐 대회 홍보기념품 제작, 각종 휘장사업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NAC미디어 김영욱 기자 / 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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