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한호 기자 / monohh@nacpress.com ] 인터넷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16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지난 14일 개편한 사이트를 베타버전으로 선보인 데 이어, 16일 공식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교보문고 박영준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인터넷교보문고의 이번 개편은 메인페이지를 최대한 간결하게 꾸미는 대신 직관성을 부여한 정보 분할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원하는 메뉴나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전자책을 종이책과 동등한 위치로 둠으로써 책이라는 콘텐츠의 개념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의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전자책 메뉴가 별도로 노출되어 있던 것이 상단의 대표 메뉴를 국내도서, 외국도서와 함께 eBook 메뉴를 동등한 위치에 배치했다. 또 메인 배너 하단에 위치한 ‘오늘의 책’에 종이책과 전자책을 같은 비중으로 배치했다. 전자책 시장의 확대에 따라 메인페이지에 전자책 서비스의 비중을 대폭 늘린 것이다.
또 메인화면을 기존의 페이지에서 약 50%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다양한 상품군과 관련 서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브페이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리고 각 상품군의 메인페이지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고, 검색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검색기능만 제공하는 ‘검색홈’을 새로 선보였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연동기능이 추가됐다. 인터넷교보문고의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자들은 좋아하는 상품에 다른 사용자들에게 RT를 이용하거나 ‘좋아요’ 기능으로 다른 독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기존의 ‘작가&작품’페이지를 개편해 보기 쉽게 정리했다. 국내도서 메뉴 내 소메뉴 ‘작가&작품’페이지에 들어가면 국내 주요 작가에 대한 정보가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다. 또 ‘금주의 작가’, ‘이달의 신인작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 도서가 중심이 아닌 작가가 중심으로 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새단장을 기념으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새집보러 왔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신규가입자들에게는 회원 가입시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신규가입자들이 행사 기간 내 첫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 1,000원을 제공한다.
한편 인터넷교보문고의 결제수단으로 ‘해피머니’가 추가돼, 6월 13일까지 해피머니 상품권을 2만원 이상 전환한 독자를 대상으로 1천원 해피머니 이용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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