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f(x), 미식축구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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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f(x), 미식축구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서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5.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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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nacpress.com ] 첫 정규앨범 ‘피노키오’로 각종 음악차트 1위에 오른 귀여운 여성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f(x)’가 미식축구 경기장에 나타난다.


오는 6월 5일 에프엑스f(x) 멤버, 설리, 크리스탈, 빅토리아, 루나, 앰버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녹지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서브웨이 OPEN BOWL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예정이다.


에프엑스f(x)가 깜짝 등장하는 ‘서브웨이 OPEN BOWL 서울 춘계 미식축구리그’ 대회는 5월 14일 개막됐다. 이 대회는 제 18대 대한미식축구협회 유인선(고려대 70학번) 회장과 서울미식축구협회 윤호규(고려대 80학번) 회장 주도 아래 서브웨이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서브웨이 OPEN BOWL 결승전은 에프엑스f(x)의 하프타임 쇼와 어린이 걸그룹 ‘걸스토리’의 화려한 무대, 국가대표 치어리더 시범, 플래그풋볼 시범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치러진다. 행사진행을 맡은 대한미식축구협회 안상언(고려대 88학번) 사무국장은 “2010년 소녀시대에 이어 올해도 에프엑스f(x)를 초청하게 되어 미식축구를 더욱 알리고 발전시킬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하무대가 열리기까지 고려대 미식축구부 OB회와 파고다학원 고인경이사장(한양대)의 공로가 큰 힘이 됐다.


6월 5일 결승전에는 성균관대와 홍익대가 올랐다. 성균관대는 4강전에서 연세대를, 홍익대는 고려대를 각각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2006년 서울 춘계대학미식축구선수권 대회에서 맞붙었던 두 학교는 5년 만에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또 결승전 시합 전에는 국내 첫 외국인 미식축구팀인 ‘서브웨이 워리어스’와 고려대·한양대 연합팀 간의 경기도 치러진다. 고려대·한양대 연합팀은 미식축구 종주국 미국 출신 선수로 구성된 워리어스를 맞아 뛰어난 한국 미식축구의 기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대한미식축구협회 김기영(고려대 90학번) 전무이사는 “미식축구 선수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들의 축제로 기획했다. 수준 높은 미식축구 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고 홍보했다. 고려대 주장인 성진용 선수도 “미국인 선수를 맞아 한국인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5월 23일 하버드대 아마추어 축구팀과 고려대 아마추어 축구팀 간 교류전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엘리트 체육에 집중돼 있는 사회적 관심을 비인기 종목, 생활 체육에 대한 관심으로 이끌어 내려는 고려대의 생활 체육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기도 하다.


NAC미디어 김대영 기자 / da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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