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신인연극인 작품제작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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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신인연극인 작품제작지원 시작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1.06.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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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인터넷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신인 공연창작자들의 신작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시작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가 올해부터는 연극부문까지 그 폭을 넓혀 신인연극인들의 작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CJ영페스티벌을 통해 연극, 뮤지컬, 무용, 영화 부문의 젊은 창작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바 있다.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는 이전 CJ영페스티벌에 보다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2035 젊은 신인연극인을 대상으로 머리 속에 구상해 오던 작품의 트리트먼트와 연출구성안을 받아 5개 작품을 선정하여 작품 개발과 공연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에는 각기 다양한 색으로 연극을 만들어온 선배연극인이 참여하게 되며, 이후 작품 개발 과정에도 후배연극인들에게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선정된 신인연극인은 1차적으로 작품을 개발하는 과정, 즉 대본과 연출 구성에 필요한 개발비와 모니터링을 지원받아 독회 무대로 중간 점검을 거친다. 이후 독회를 포함한 작품의 종합적인 개발 완성도를 바탕으로 상대평가가 아닌 각 작품별 최종 심사가 진행되고, 최종 심사를 통해 공연제작 지원이 결정된 작품은 약 2주에서 1달간 공연으로 올려진다.


지원 공모는 만 20세에서 35세의 신인연극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CJ아지트 홈페이지(www.cjazit.org)를 통해 참가 신청서, 대본 트리트먼트, 연출 구성안 등의 작품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CJ그룹의 E&M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CJ 이미경 부회장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속적인 한류 확산을 위해서 신인창작자들의 발굴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J 이미경 부회장은 재능 있는 젊은 예술인을 발굴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문화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신인공연창작자를 지원하는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와 더불어 신인뮤지션을 지원하는 ‘튠업’, 신인영화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S’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CJ Creative Minds는 뮤지컬은 물론 연극까지 공연계의 재능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나아가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수준 높은 창작으로 완성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


공모작과 별도로 2009년 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한내 연출의 신작 또한 개발 지원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CJ영페스티벌을 통해 ‘우릴, 봤을까’를 선보인 김한내 연출은 텍스트에 대한 분석과 그에 대한 무대화가 뛰어난 것으로 대학로가 주목하는 신인연출가이다. 2010년 남산예술센터에서 다시 한번 ‘우릴, 봤을까’를 무대에 올린 바 있으며 이후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으로도 선정되어 2011년 5월 ‘인터내셔널리스트’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NAC미디어 인터넷 뉴스팀 / 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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