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부모,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 1위, 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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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부모,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 1위, 토란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3.04.18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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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EBS 부모-건강주치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17일 EBS 부모-건강주치의에서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수면건강편이 방송됐다.

유익한 수면건강편 강의를 펼친 이경제 원장은 수면에 좋은 음식, 가정에서 쉽게 불면증을 해소시키는 지압법을 소개했다.

한의사 이경제 원장은 숙면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다고 소개했다. 이경제 원장에 따르면, 토란, 연근, 상추, 국화, 바나나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그 중에서도 순위를 매긴다면 단연 1위는 토란. 토란은 뱃속 열을 내리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토란미역국이나 우유를 첨가한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연근은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에 효과적인 재료이며, 상추 내 함유된 락튜카리뮴 성분이 수면제 역할을 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불면증 환자는 신경이 예민해진다. 국화는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 국화 성분 내에는 수은과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건강에 도움을 주며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화꽃 3개 정도를 넣고 끓여 차로 마시면 된다.

바나나는 성분 내 트립토판이 풍부해 잠을 유도한다. 단, 저녁에는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취침 4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다.

현재 압구정 이경제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재직중인 이경제 원장은 그동안 불면증 환자들의 고통을 언급하며 "잠이 부족하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그 만큼 잠은 정신과 육체건강의 필수조건" 이라며, "1개월 이상 불면증을 호소할 경우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과 함께 잠자리를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제 원장에 따르면, 잠을 자는 공간은 가급적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머리 방향을 동서남북으로 옮겨보고 제일 잠이 잘 오는 방향을 선택한다. 배우자와 잠자리 위치를 수정하는것도 좋다. 또, 잠자는 자세도 중요하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자세는 팔을 쭉 펴고 '大' 자로 자는 것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척추와 근육이 나빠진다. 엎드려 자는 것은 심장에 악영향을 주는 가장 안좋은 숙면 저하 자세다.

쾌면을 위한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일정 시간에 취침과 기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말에 지나치게 많이 자면 역효과를 준다. 평소보다 2시간 정도 연장 취침하는 선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가정에서 불면증을 호소한다면, 수면건강에 좋은 지압도 효과적이다.

불면증이 생길 경우 눈썹을 자극하는 지압, 이마와 뒷머리를 잡고 호흡, 피라미드 손 호흡법을 통해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경제 원장님 강의를 듣고 불면증을 앓고 있는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숙면에 좋은 음식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 등 호평 위주의 소감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이경제 원장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수면건강편에 이어 다음 주 수요일에는 이경제 원장의 두뇌건강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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