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족 음악회, 패밀리 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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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족 음악회, 패밀리 인 뮤직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3.07.1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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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 엄마와 딸, 부부 등 음악 가족이 출연하여 해설과 함께 연주하는 여름 가족 음악회 패밀리 인 뮤직이 오는 8월 9일 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플룻 오케스트라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음악 가족의 협연

이번 여름 가족 음악회 패밀리 인 뮤직 공연에서는 3팀의 음악 가족을 초청하여 80인조 플룻 오케스트라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박노을,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부부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며, 호른 연주자 최경일, 최하영 부녀가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유지수김재서 모녀가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배경 음악으로 쓰이기도 하여 친숙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을 연주하는 등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어른을 위한 동요, 아버지들이 부르는 노래

‘어른을 위한 동요라는 소주제 아래 어린 시절부터 듣고 불렀던 퐁당퐁당, 언덕 위의 집, 섬집아기, 과수원 길 등의 동요를 사랑의 플룻 콰이어’가 새롭게 편곡하여 무대에 올리며, 온 가족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빠도 함께라는 코너에서는 남성 합창단 G하모니 CEO 합창단이 출연하여 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와 뮤지컬 윤동주 중 시를 쓴다는 것을 들려준다.

관객이 함께 만드는 무대 Shall We Dance?

마지막 무대 쉘 위 댄스?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와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등의 춤곡을 연주하며, 누구나 하나쯤은 서랍 속에 넣어두었을 법한 캐스터네츠나 탬버린 등 작은 타악기를 지참하는 관객과 함께 춤곡을 연주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하여 다른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스터네츠, 탬버린 등을 악기를 가지고 공연장에 오는 관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더운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꾸민 여름 가족 음악회 패밀리 인 뮤직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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