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촬영장 복귀 "깁스 풀고 연기하는 자체가 행복"
상태바
오승현, 촬영장 복귀 "깁스 풀고 연기하는 자체가 행복"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4.08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승현, 촬영장 복귀 "깁스 풀고 연기하는 자체가 행복"


[사진=MBC]
-지난해 12월 낙마사고로 부상 후 [사랑해,울지마] 촬영장 복귀

[뉴스 애니한닷컴 한우영 기자 / hanu@anihan.com ] 부상으로 극중에서 잠시 하차했던 오승현이 [사랑해, 울지마] 촬영장에 복귀했다. 오승현은 지난 1일 세트촬영을 시작으로 3일에는 인천공항에서 야외촬영을 가졌다.

지난 해 12월, 오승현은 촬영 중 낙마사고로 어깨골절상을 입었다. 사고 난지 단 9일 만에 촬영장으로 달려가 진통제를 맞아가며 그야말로 ‘부상투혼’을 발휘했지만, 상태악화로 잠시 하차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복귀 후, 첫 야외촬영 날, 오승현은 미리 준비해 놓은 따끈한 떡을 스태프들에게 돌리며 불가피한 공백기로 인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트 촬영장에서도 물론 온정의 ‘떡’으로 모든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고.

2달 만에 촬영장에 컴백한 오승현은 “깁스를 푸르고 연기한다는 자체가 행복하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한 층 여유로워지고 편안해진 모습으로 복귀 소감을 밝혔다.

어깨골절로 더 오랫동안 치료기간이 필요했다는 오승현은 “심리적, 육체적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지난 2달간의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그런 만큼 더욱 열의를 갖고 캐릭터에 몰두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밝혔다.

현재 오승현의 팔 상태는 수술 후 꽂았던 핀을 바로 얼마 전에서야 뽑는 등 아직 무거운 것은 못 들고, 꾸준한 재활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 촬영 중 틈틈이 아령을 들며 근력을 키워갈 예정이다.

따라서 지난 주 부터 촬영을 재개한 오승현은 오는 10일(금)부터 다시 등장한다. 프랑스 파리로 떠났던 서영은 더욱 세련되고 시크한 모습으로 귀국해 더욱 강력해진 포스를 품어낸다.

[사랑해, 울지마]는 서영의 재등장과 함께 미수, 영민, 현우로 구성된 4각관계가 극 초반과는 또 다른 관계로 설정돼 갈등의 폭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에이 스타 뉴스>
<ⓒ뉴스 애니한닷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