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박 버리고 작품 매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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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박 버리고 작품 매력에 빠졌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4.1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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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박 버리고 작품 매력에 빠졌다


[사진=KBS]
-'김아중'이라는 연기자가 성장하는 과정 속에 <식스먼스>가 있다

[뉴스 애니한닷컴 한우영 기자 / hanu@anihan.com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식스먼스>로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아중이 '이미지 변신'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그녀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은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인 구동백(황정민 분)과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인 한지수(김아중 분)가 6개월간의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동화같은 스토리를 담은 <식스먼스>. 이번 작품에서 역시 직업이 연예인이지만 이번엔 가수가 아닌 대한민국 톱여배우인 역을 연기하게 됐다.

연기자들은 보통 작품을 하다보면, 대중들에게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게 돼, 캐릭터나 작품을 고르는 데 있어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오랜만의 복귀작이니만큼 그 누구보다도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박관념에 힘들어 할만도 한데, 김아중은 오히려 그런 것에는 편안하다고 얘기한다.

"사실 제 경력이 많은 편이 아니라, 제 자신이 뚜렷하게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를 않아서, 변신해야겠다는 강박이 사실 없어요."라고 운을 뗀 김아중은 "지금 저에겐 캐릭터나 이미지 변신 보다 <식스먼스>라는 작품이 김아중이라는 연기자가 성장하는 과정 속에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분명히 전작보다 한 층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 할 거에요."라고 말하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스크린을 통해 뭇 남성들을 설레게했던 김아중의 사랑스러움과 더불어 여지껏 보여주지 못했던 그녀의 또 다른 매력들이 브라운관으로 고스란히 옮겨져 김아중이 연기하는 '연예인'의 모습 보다는

김아중이 그리게 될 '한지수'라는 인물 자체에 더욱 시선을 모을 <식스먼스>는 KBS 수목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 이후 4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에이 스타 뉴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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