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역' 국제교류단지로 탈바꿈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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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 국제교류단지로 탈바꿈 프로젝트 추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4.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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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 국제교류단지로 탈바꿈 프로젝트 추진


-서울역북부 역세권 프로젝트 본격 추진…고속철·공항철도 등 철도교통 중심지 부상
-2조원 경제적 파급효과 1만명 이상 고용창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서울역북부 일원을 국제회의·문화·비즈니스 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프로젝트는 서울시 중구 봉래2가 122번지 일대 55,826㎡ 일대에 21세기 신산업 성장동력인 국제컨벤션센터를 유치하고 근대문화유산인 옛서울역사를 보전해 시민소통의 광장으로 조성하는 등 서울역을 문화ㆍ역사ㆍ관광ㆍ교통 편리성을 겸비한 다기능 복합 문화공간의 국제교류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1년 전후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 및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완전히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서울역이 국제도시의 관문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철도중심 인프라의 접근성 및 연계성을 강화해 서울역 역세권을 국제교류단지와 국가상징거리, 옛서울역사 복원사업 등과 연계, 서울역이 세계의 명품역으로 거듭남으로써 서울역의 위상 증대 및 철도이용객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1925년 준공된 서울역은 경부선 고속철도와 인천공항철도의 시발점이자 장래 한반도 종단철도,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정부의 신성장동력 산업분야중 하나인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 Event) 산업의 입지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광덕 역세권개발사업단 개발2팀장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채택하기 위해 곧 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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