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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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5.0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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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年 1만2천명의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어린이대공원 내 문 열어
-체험 위주 프로그램, 세계 최초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 발급 등 능동적, 입체적 교육 기대
-6~10세 어린이 누구나 이용 가능,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4일부터 예약접수

현대·기아차그룹-서울시가 마련한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가 드디어 문을 연다.

키즈오토파크는 현대·기아차그룹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로, 작년 7월 현대·기아차그룹과 서울시가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은 이후 10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30일(목) 개관식을 가졌다.

키즈오토파크는 3천㎡ 규모의 부지에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연간 1만2천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키즈오토파크 사업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그룹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위탁운영을 맡아 ‘정부-기업-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서울시설관리공단 우시언 이사장, 현대·기아차그룹 정진행 부사장, 한국생활안전연합 김태윤·윤선화 공동대표를 비롯해 키즈오토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키즈오토파크는 ▲입체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 ▲안전벨트 착용 체험 ▲보행안전 교육 및 실습 ▲어린이 모터카 주행 체험 등 철저히 체험 실습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키즈오토파크는 교통안전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어린이에 한해 교통안전 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시험을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이 시험은 성인면허시험과 유사하게 어린이가 교육용 모터카를 직접 타면서 횡단보도 앞 정지, 직선코스, 굴곡코스, 터널코스, 자전거·야생동물·보행자 출현 등 돌발상황으로 구성된 코스시험을 치르고, 이를 전자채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 발급’은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으로서 기존의 보행자 위주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교육에서 나아가 운전자 입장에서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능동적인 체험교육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실제 주행연습에 사용될 어린이용 차량은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쿠페와 쏘울 모델을 실제 비율에 가깝게 축소 제작한 차량이 이용되고, 안전벨트 체험장에 쓰일 차량은 프라이드 실차를 개조해 설비를 갖춤으로써 교육의 현실감을 크게 높였다.

나아가 현대·기아차그룹은 키즈오토파크의 건립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베이징 등 해외에도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즈오토파크는 6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예약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5월4일(월)부터 키즈오토파크 홈페이지(www.kidsautopark.org)나 현대차 블루멤버스(blu.hyundai.com) 또는 기아차 큐멤버스(www.qmembers.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교통 안전 문화 확산’과 ‘장애인 이동 편이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버스, 어린이 교통 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 안전한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 교통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 교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세이프무브(Safe Move)’ 캠페인과 휠체어 리프트, 전동 회전시트 등을 장착한 스타렉스와 로체, 그랜드 카니발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장애인 의수족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이동 편이 증진을 위한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선진적 교통안전모델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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