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하모니를 전할 스트라디바리 콰르텟, 허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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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하모니를 전할 스트라디바리 콰르텟, 허승연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6.04.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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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계 3개 현악 명기로 통하는 ‘스트라디바리’의 현악 4중주와 유럽에서 인정하는 실내악의 강자 ‘허승연’의 공연이 오는 4월 26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스위스 취리히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4명의 음악가로 구성된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은 세계 최고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깊이 있는 소리와 감정을 끌어내고, 피아니스트 허승연이 합류해 진정한 실내 악의 강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계 3대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의미있는 공명

과르네리, 아마티,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세계 3대 명기로 불린다.

17~18세기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는 스트라디바리 외에도 과르네리, 아마티 가문이 명기를 경쟁적으로 제작했다. 그 중에서도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가치는 남달랐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와 그 일가가 만든 바이올린을 뜻한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을 ‘스트라디바리우스’로 부르는 까닭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관습에 따라 제작자의 이름을 라틴어로 표기하기 때문이다.

바이올린의 명기 가운데 전통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악기에 특별한 이름이 병기된다.

1715년산 요아힘이 사용한 스트라디바리우스는 ‘크레모나’라는 애칭이 같이 병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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