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열리는 세종대왕 관련 국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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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열리는 세종대왕 관련 국악 공연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6.05.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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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1397년 5월 15일에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는데 이를 따라 5월 15일을 스승의날로 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겨레의 스승이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또 한편으로는 음 높이의 기준을 정하는 율관을 제작하고, 악보의 일종인 정간보를 창제했으며 <여민락>등을 작곡하는 등 조선 음악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예술가이기도 하였다.

세종대왕 탄신일이 있는 5월에,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 2개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라간다.

하나는 14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이야기콘서트 ‘세종음악기행’이고 또 하나는 27일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꿈꾸는 세종’이다.

두 공연 모두 세종대왕을 소재로 하며 기존의 국악 연주회와는 달리 영화나 연극적 기법을 활용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하나는 세종 시대의 음악을 연주하고 하나는 지금 시대의 창작곡을 연주한다는 면에서 그 색채가 서로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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