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 분당선 화재진압 위한 터널내 연결송수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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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 분당선 화재진압 위한 터널내 연결송수관 설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5.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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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 분당선 화재진압 위한 터널내 연결송수관 설치


분당선 철도터널내 화재 ‘꼼짝마’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분당선 선릉~복정역 구간과 야탑~이매역 구간 철도터널 내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설비인 ‘터널 내 연결 송수관’을 설치하고, 지난 13일 새벽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강남소방서와 합동으로 송수관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수압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도로터널의 연결송수관로는 설치의무사항이지만, 철도터널의 경우엔 설치 권고사항이다. 하지만, 분당선을 관할하는 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는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처럼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재난방지시설이라는 인식으로 총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분당선 터널에 연결송수관로를 설치하게 됐다.

이번 분당선 터널 내 연결송수관로는 터널 환기구에 설치되는 것으로, 배관을 통해 50m간격으로 소화전을 설치해 국제화재안전기준 ‘연결송수관설비의 화재 안전기준(NSFC 502)’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는 분당선 야탑~이매역 간(2.2km) 터널공사를 지난 3월 12일 준공했으며, 분당선 선릉~복정역 간(13.6km) 터널공사의 경우 5월 14일 준공된다. 이로써, 연결송수관로 설치구간은 분당터널 총 27.7km 가운데 15.8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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