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2회 정기연주회 기쁨과 평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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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2회 정기연주회 기쁨과 평화의 노래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6.06.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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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16년 7월 19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기쁨과 평화의 노래 Song of Joy & Peace라는 부제로 제102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이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영적이고 영원한 기쁨과 가난과 전쟁, 억압과 차별이 없는 세상의 참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를 기획하였다.

1부에서는 J.SBach(1685-1750)의 Cantata BWV107과 BWV45번을 연주 한다. Cantata BWV107 ‘Was willst du dich betruben(너는 무엇을 슬퍼하느냐)’ 은 요한 헤르만의 찬송가 작품을 기반으로 작곡되었고 성삼위일체주일 후 일곱 번째 주일을 위한 작품이며 원수와 마귀를 대적해도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Cantata BWV45번 ‘Es ist dir gesagt, Mensch, was gut ist(사람들이여 너희들에게 좋은 일을 알리겠노라)’은 성삼위일체주일 후 여덟 번째 주일을 위한 작품으로 “너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라는 말씀이 전체 핵심을 이루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경남 진주 출신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겸 교육자인 이상근(1922-2000)의 ‘사계절의 노래’를 연주한다.

조선 중기 여류 시인 이옥봉의 네 편의 시 ‘영연’, ‘비’, ‘추사’, ‘영설’을 가사로 한 모음곡으로 여성합창으로 연주된다. 사계절의 노래는 현대 작곡기법의 수용과 함께 한국적 표현수단과 방법을 모색하며 한국적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Thomas Christian David(1925-2006)의 ‘Drei Goethelieder’와 한국 작곡가들의 한국가곡을 연주한다.

괴테의 3편의 시’Bleibe, bleibe bei mir‘, 'Willst du dir ein gut Leben zimmern', 'Generalbeichte'에 음악을 붙인 합창곡과 한국 근현대 작곡가들의 한국가곡을 통해서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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