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지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천안 등 지역에서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청소년활동 현장의 신입 지도자, 중간관리자, 운영대표자 등 약 600명을 대상으로 서울 천안 등지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지난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놓은 ‘청소년지도자 안전관리 역할 정립 및 수행 지표 개발 연구’를 토대로 구성됐으며, 실습과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활동지도자 과정은 기본과정과 멘토과정으로 구성됐다.
청소년활동 현장의 신입 지도자(1~3년)가 청소년활동을 운영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정책, 안전수칙, 안전약품 활용 등을 익힐 수 있는 기본과정이 마련됐다.
또, 시설 내에서 중간관리자로서의 안전관리 역할을 인식하고, 안전에 관한 코칭, 소통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멘토 과정’이 마련돼 역할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소년의 활동환경을 관리하는 시설관리자 대상 교육은 시설물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점검하는 ‘위험성 예측 및 평가’와 관리업무 중 발생하는 재해를 소재로 한 ‘역할극 체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편성했다.
교육 일정은 활동현장의 청소년지도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로 청소년활동 비성수기에 맞춰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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