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일상에서 떠나 조용하고 상쾌한 숲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꿈의숲 시네마가 오는 6월 9일부터 매주 금/토/일 3주간 북서울꿈의숲 라포레스타 앞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2016년 첫 상영회에 이어 올해 2번째를 맞이한 꿈의숲 시네마는 자연과 하나 되는 공연장 꿈의숲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금?토?일 요일별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들을 골라 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제목만으로도 가슴 뛰게 하는 로맨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터널 선샤인, 토요일에는 발레, 문학,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소재로 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 미드나잇 인 파리, 오페라의 유령을, 마지막으로 매주 일요일에는 전 연령층이 공감하며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계춘할망,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숲 속 영화관 꿈의숲 시네마에서 6월 한 달 간 만나볼 수 있다.
꿈의숲아트센터 관계자는, 본 상영회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진행되는 영화제들과 다르게 고즈넉한 숲 속에서 진행돼 보다 ‘영화‘에만 온전히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숲의 저녁빛 위에 스크린의 빛이 스며드는 순간부터 숲 속 영화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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