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한 복판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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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한 복판 축제 열린다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7.06.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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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플레이가 O2O ‘경험 공유’ 플랫폼 마일로와 협력해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대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도시 문화를 되살릴 지역페스티벌 ‘연남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남동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부터 시작되는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주변 골목마다 독특한 특색을 지닌 소규모 상점이 위치해 있어 젊은 층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발굴하며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주최사 ‘어반플레이’는 이런 연남동의 특색에 주목해 이 지역만의 독특함이 담긴 도시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 문화축제인 만큼 대규모의 상업적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 상점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꾸릴 예정이다.

“연남을 공유하고, 연남을 즐기고, 연남을 누리다”라는 테마로, 독립 서점 투어, 이색적인 만들기 체험, 색다른 장소에서의 피트니스, 지역 기반 아티스트의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현재 주인 없이 운영되는 ‘무인서점’, 공연 무대가 있는 ‘언타이틀 펍 스튜디오’ 등 경의선 숲길 인근부터 동진시장 인근까지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특색 있는 상점 여러 곳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여럿이 함께 SUP요가, 주짓수 등 색다른 경험에 도전하는 ‘마일로 데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EDM요가 페스티벌’ 등 이색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해온 ‘마일로’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풍성함을 더한다.

마일로는 피트니스와 취미 클래스의 빈 좌석을 모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단순 연계형 O2O플랫폼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이벤트와 자체 콘텐츠를 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하면서,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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