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대영 슈피코리아 대표와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슈피겐코리아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수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을 도모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슈피겐코리아는 6월 중 2억원 상당의 자사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푸드뱅크’는 식품·생활용품 등 기부 물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업으로 서울시 내 25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슈피겐코리아는 ‘공존과 상생’이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단순한 금액기부가 아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부 물품을 결정했다.
사회취약계층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업무 상 이동과 통화량이 특히 많다는 점을 고려해 꼭 필요하지만 가격대가 높아 구매가 쉽지 않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정했다.
슈피겐코리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총 2,019개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후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고르는 이용자 중심의 사회복지 서비스 ‘푸드마켓’을 통해 전달된다.
이 외에도 슈피겐코리아는 서울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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