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고사양의 광학성능을 갖춘 초단초점 프로젝터 Z시리즈의 신제품 ‘FP-Z6000’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접이식 2축 회전 렌즈가 탑재된 FP-Z5000를 시작으로 상업용 프로젝터 시장에 진출한 후지필름은 2021년 FP-Z8000에 이어 1년만에 FP-Z6000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FP-Z6000은 6000루멘 밝기의 레이저 광원이 적용되었다.
본체 내부 부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본체 폭 460mm, 깊이 510mm, 높이 162.5mm, 무게 약 18kg 등 동급 모델 중 최소∙초경량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
헤드 360도, 암 90도 반경 내에서 조절되는 접이식 2축 회전 렌즈를 통해 상하・앞뒤・좌우로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별도 본체 이동 없이도 벽, 스크린,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곳에 이미지 투사가 가능하다.
FP-Z6000에는 72cm 거리에서 100인치 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해주는 TR값 0.34의 초단초점 렌즈가 탑재됐다.
이 덕분에 프로젝터 본체와 투사된 이미지 사이에 생기는 데드 스페이스를 대폭 감소시켜,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형 화면으로 이미지 투사가 가능하므로 설치의 자유도가 높고 공간 연출의 폭이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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