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2023 전국회원 기술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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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2023 전국회원 기술세미나 성료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3.08.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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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를 8월 24(목)~26일(토),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국내 기술 세미나’는 해외 유명 마이스터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조율 이론과 기술을 국내 조율사에게 전수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피아노 조율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시작하였다. 2020~2021년은 팬데믹으로 중단하였고 2022년에도 코로나의 여파로 ‘독일 피아노 조율 공방 클랑마누팍투어의 작업 영상’과 ‘실시간 온라인 Q&A’로 해외 강사 초빙을 대체하여 1박 2일간 진행한 바 있다.    

금년에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적인 해외 조율사를 국내에 초빙하여 대규모 오프라인 세미나를 정상 개최하였다. 

4년 만의 ‘국내 기술 세미나’ 정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김황식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이 25일 충남 예산군 세미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세미나를 참관하고,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선진 세미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피아노 조율사들을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삼성문화재단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분야를 찾아서 지원해 왔다. 피아노 조율사도 국내 공연장이 늘어나는데 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나 외부 지원이 없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다”며, “K클래식이 부상하고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격찬받고 있는 데에는 연주자들의 노력 뿐 아니라 피아노 조율사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써포트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피아노 조율도 세계를 향해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술을 연마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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