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월 대형 강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튀르키예 카르만마라쉬州 파잘직 지역에 이재민 보금자리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인구 7만 명이 거주하는 파잘직 지역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11개주 가운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두 지역 중 하나인 카르만마라쉬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규모 7.7의 1차 강진이 발생한 지역으로 피해가 컸던 곳이다.
한적이 건설한 주택단지는 108,000㎡ 크기의 면적에 단일 규모로 최대인 총 1,000채 규모의 컨테이너로 제작된 임시주택으로 현재 1,000채 모두 입주가 완료되었으며, 단지 내 주민 편의를 돕기 위해 학교, 놀이터, 상점, 심리지원시설, 행정시설, 구호 및 보안시설, 보건소 등 커뮤니티 센터를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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