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디자인젯 신규 포트폴리오 발표하며 엔지니어링 및 건설 분야 출력 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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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디자인젯 신규 포트폴리오 발표하며 엔지니어링 및 건설 분야 출력 산업 선도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3.11.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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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프린터 신제품 36인치 디자인젯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고품질의 프린팅 경험을 필요로 하는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분야 전문가와 AEC 고객사를 둔 출력 업체들의 니즈를 겨냥했다.

AEC 분야 기업의 54%가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해당 분야의 유연근무제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변화한 근무 방식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대형 출력을 비롯한 프린팅 작업 수요 또한 두드러졌다. 이 같은 변화는 다양한 사이즈의 캐드 도면, 건축용 보드를 인쇄할 때 뛰어난 보안성과 기술력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HP는 AEC 분야 전문가와 출력 업체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품질의 출력 작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새롭게 출시된 HP 디자인젯 제품과 더불어, HP 클릭(HP Click) 및 HP 앱 등의 소프트웨어를 함께 활용하면 사용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인쇄와 더불어 기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동료들과 공동 문서 작업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HP는 이번 디자인젯 포트폴리오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사업 운영과 확장, 동시에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HP 디자인젯 T850/T950(HP DesignJet T850/950) 혹은 HP 디자인젯 XL 3800(HP DesignJet XL 3800) 사용자는 해당 프린터로 인쇄 시 HP가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포레스트  퍼스트(Forest First)’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게 된다. 포레스트 퍼스트 이니셔티브는 고객이 HP 프린터를 사용할 때마다 인쇄한 페이지 수를 계산하여 삼림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삼림 관리와 보호, 복구에 투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HP 디자인젯 T850/T950은 35%가량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재사용 가능한 카드 보드 소재인 ‘카톤(carton)’ 카트리지를 사용했으며, 프린터 전원을 예약으로 작동시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HP 디자인젯 XL 3800역시 소재의 33%가량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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