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과 SK증권은 핀테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기술 분야의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 공동 프로그램 협력, 신기술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한 핀테크 전문 창업지원 시설로 서울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총면적 11,673㎡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60여 개의 기업을 지원·육성하였으며, 2023년 3분기 기준 입주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3,397억원에 달한다.
SK증권은 신기술투자본부를 운영하고 있어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 분야에 중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출범 2년 만에 약 28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했고 6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서울핀테크랩은 “SK증권은 서울핀테크랩 소속기업 부엔까미노, 펀블, 인피닛블록의 기투자사로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한 입주사들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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