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무료백신 사용자 1년 동안 천만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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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무료백신 사용자 1년 동안 천만명으로 늘어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8.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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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약 2: V3Lite 3:PC그린)

㈜이스트소프트(대표이사 김장중 www.estsoft.co.kr) 알툴즈사업본부에서는 2008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개인 사용자의 백신 설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1천만 명 이상의 개인 사용자가 알약을 비롯한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8년 7월 코리안클릭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당시 대표적인 무료백신 소프트웨어인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사용자는 11,859,959명, NHN의 PC그린이 2,967,790명으로 전체 PC 사용자로 추정되는 약 3,400만 명의 43.5%인 1,480만여 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1년 뒤인 2009년 6월에는 알약이 17,273,841명(+5,413,882명), 안철수연구소의 V3Lite 5,449,315명(2008년 12월 출시), NHN의 PC그린이 2,814,711명(-153,079명)으로 총 10,710,118명 가량 늘어나 전체 PC 중 무료 백신을 사용하는 비율이 약 75%로 대폭 증가하였다.

특히 알약은 2007년 12월 출시 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에 사용자 수를 폭발적으로 늘리며 개인 사용자 수 1위로 자리매김하였고, 이로 인해 기존에 백신을 설치 하지 않았거나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았던 개인 PC를 대상으로 한 백신 소프트웨어 보급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앞으로도 개인 사용자들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달 초 정부기관 및 주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DDoS 사이버테러에 활용된 좀비PC들 중 상당수가 백신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최근 악성코드를 잡아주는 척 결제를 유도하는 ‘가짜 백신’ 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국내 전체 PC 중 수백만 대의 PC에 백신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중 몇만 대만 좀비PC로 활용되어도 7.7 DDoS 사태처럼 국가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좀비PC는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국가적인 사이버테러에 악의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트소프트 알툴즈사업본부 정상원 본부장은 “당사는 전문 보안 기업으로서 백신 소프트웨어 보급을 일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개인사용자에게 알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정기적인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와 믿을 수 있는 백신 소프트웨어의 설치 등, 지능적으로 변하는 악성코드로부터 스스로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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