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보안 위협이 날로 커지고 개인정보 도용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추석연휴를 앞두고 사이버 문단속까지 꼼꼼히 신경 써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www.estsoft.co.kr) 알약 긴급대응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과 중국 건국 60주년 국경절에 맞춘 일부 악성 해커들의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PC 사용자와 기업 보안 관리자에게 보안 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추석 연휴에는 많은 보안/전산 담당자들 또한 자리를 비우는 시기로 해커들이 이 틈을 이용하여 특정 웹사이트에 금전적 이득을 노린 DDoS 공격 협박을 시도하거나, 보안이 취약한 국내 웹사이트들을 변조하고 해킹된 웹사이트에 악성코드를 심어두어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는 PC에 악성코드를 유포하려는 시도가 예상된다.

알약 긴급대응센터에서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사이버 문단속 체크리스트를 25일 발표하고, 연휴기간 동안 해커들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하여 특별 모니터링 제도를 마련하였다.

* 추석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사이버 문단속 체크리스트 7

1. PC에 알약과 같은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하기
2. 백신 소프트웨어의 실시간 감시가 동작 중이고 엔진 업데이트가 최신인지 확인하기
3. 연휴 전에 윈도우 및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보안패치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기
4. 공용 PC 사용시, 로그인은 되도록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 키보드보안 기능을 사용하며 사용이 끝나면 반드시 로그아웃 하기.
5.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 불분명하거나 수상한 파일이 첨부되어 있으면 열지 말고 바로 삭제하기
6. 홈페이지가 해킹 당했다고 생각되면 118 (사이버 테러 신고/상담전화)로 신고하기
7. 사용하지 않는 PC의 전원 끄기

이스트소프트 보안DB분석팀 이상희 팀장은 “한국의 추석과 중국의 국경절 기간에 기업 업무 공백을 노린 일부 악성 해커들의 공격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사용중인 PC의 백신 소프트웨어와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유지하고, 연휴기간 동안에 사용하지 않는 PC의 전원을 꺼두는 등 보안 수칙을 지킨다면 악성코드의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