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보안관제 서비스로 홍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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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보안관제 서비스로 홍콩 진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10.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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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대표 이동통신사 NWT에 공급 및 사업 협력 계약
일본 이어 홍콩 진출..국산 보안관제 서비스 위상 제고

우리나라의 앞선 보안관제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 성공적 진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최근 홍콩의 메이저 이동통신사인 NWT(New World Telecommunication)사에 자사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 공급 및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일본에 이어 홍콩에서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공급, 우수한 보안 서비스 역량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됐다. 또한 홍콩의 대표적 이동통신사를 파트너로 확보함에 따라 현지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2006년부터 공급해온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인 ‘핵쉴드 프로(AhnLab HackShield Pro)’에 이은 성과로 홍콩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보안관제서비스는 비용과 관리 부담 때문에 보안 솔루션 도입을 주저하는 고객들을 대신하여 보안 시스템을 진단, 구축, 운영하면서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서비스이다. 기본 서비스로 파이어월 관제, IDS(침입탐지시스템)/IPS(침입방지시스템)관제,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통합위협관리) 관제, 웹 애플리케이션 파이어월 관제, DDoS(분산서비스거부) 방어가 있으며, 부가 서비스로 침해 사고 분석, 취약점 관리, 모의해킹, 시스템 하드닝(hardening), 안티 스팸, 메일 보안 등을 제공한다.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인 선두 기업으로서 금융, 제조, 인터넷 업계 등 다양한 환경의 500여 개 기업 고객의 보안을 책임지고 운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보안관제 서비스도 해외에 본격 공급함에 따라 국내 기술 및 서비스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앞으로 상대적으로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제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5년 설립된 NWT는 홍콩의 대기업인 ‘New World Development Company’의 자회사로, 홍콩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이다. 전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주요 사업자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전통적인 음성통화 서비스에서 인터넷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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